2025년 필수 여행지 소르바그스바튼 가는 법


북유럽의 보석으로 불리는 페로 제도, 그중에서도 '하늘 위 호수'로 유명한 소르바그스바튼 호수는 2025년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입니다.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절경을 품은 이 명소를 어떻게 가야 하는지, 공항에서의 거리, 교통 수단, 하이킹 루트까지 모두 정리해드립니다. 페로 제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, 꼭 확인해야 할 알짜 정보를 지금 만나보세요.

소르바그스바튼 호수 위치 완벽 정리

소르바그스바튼 호수(Sørvágsvatn 또는 Leitisvatn)는 페로 제도의 바가르(Vágar) 섬에 위치한 대형 담수호로, 독특한 착시 현상으로 인해 ‘하늘 위에 떠 있는 호수’로 불립니다. 놀랍게도 이 명소는 페로 제도 유일의 국제공항인 바가르 공항(Vágar Airport)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, 입국하자마자 바로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.

공항에서 소르바그르(Sørvágur) 마을까지는 차로 약 10분 거리이며, 이 마을을 지나 미드바구르(Miðvágur) 근처의 하이킹 시작 지점까지도 도보 혹은 차량으로 간편하게 접근이 가능합니다. 지도상으로 보면 바가르 섬의 남부 해안선에 해당하며, 호수 자체가 대서양과 나란히 위치해 있어, 높은 절벽 위에 호수가 떠 있는 듯한 착시를 만들어냅니다.

페로 제도에서 소르바그스바튼까지 교통편

1. 렌터카 이용
가장 추천되는 이동 수단은 단연 렌터카입니다. 바가르 공항에서 바로 차량을 대여할 수 있으며, 도로는 대부분 잘 포장되어 있고 교통량이 적어 초보자도 운전이 어렵지 않습니다. 주차장도 하이킹 출발 지점 근처에 마련되어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.

2. 버스 이용
페로 제도에는 지역 간 운행되는 Strandfaraskip Landsins 버스가 존재하긴 하나, 배차 간격이 길고 정류장도 제한적입니다. 소르바그르 마을까지는 연결되지만, 하이킹 시작 지점까지의 도보 이동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.

3. 택시 이용
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하이킹 입구까지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나, 비용이 높아 효율은 떨어집니다. 편도 기준 약 250~300 DKK 정도이며, 왕복 이용 시 렌터카보다 비용이 더 들 수 있습니다.

하이킹 시작 지점과 주의사항

소르바그스바튼은 단순히 차량으로 접근해 감상할 수 있는 호수가 아닙니다.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만나기 위해서는 약 3시간 소요되는 왕복 하이킹이 필수입니다. 하이킹 출발지는 미드바구르(Miðvágur) 마을 인근에 위치한 지정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. 2025년 현재 기준 입장료는 약 1인당 200 DKK이며, 카드 결제 및 QR코드 체크인이 가능합니다.

코스는 초원과 호숫길을 따라 이어지며, 마지막 지점에서는 보서르 폭포(Bøsdalafossur)가 대서양으로 떨어지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 이곳이 바로 유명한 착시 사진이 촬영되는 장소입니다.

필수 준비물:

  • 방수 재킷
  • 등산화
  • 방풍 모자와 장갑
  • 간단한 간식과 식수

소르바그스바튼 호수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, 페로 제도 여행의 목적이 될 만큼 압도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. 특히 공항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며, 대중교통이나 렌터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도달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죠.

2025년 유럽 또는 북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, 이곳을 코스에서 절대 빼놓지 마세요. 자연 속에서 진짜 ‘하늘 위 호수’를 눈앞에서 마주하는 순간, 그 감동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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